서울 뚜벅이들의 포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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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인기 좋은 캠핑장인 포항유니의바다카라반을 가기 위해 한달전에 미리 예약함.

처음가보는 포항여행에 들떴지만 무계획러인 서울 뚜벅이들은 방문 날짜가 다가와서야 포항은 아주 먼곳이라는걸 깨달음..휴

여행 전날..새벽여섯시에 일어나야한다는 사실에 왜 포항을 가기로했나.. 뒤늦은 후회를하며..(후회하긴 늦음)

KTX 타기위해 서울역으로 감 (같이가는 친구는 서울역까지 1시간..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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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포항역 까지 KTX로 2시간 반정도 걸림. 이떄 잤어야했는데..유퀴즈 보다 못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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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와 함께 포항 도착

목적지인 구룡포유니의바다를 가기위해서는, 버스타고 1시간을 더 가야함,,,,,,,,,,

막막했지만 날씨 좋아서 기분좋아짐(단순)


버스정류장 몰라서 사람들 가는곳 따라감

구룡포나 호미곶 갈려면 9000번 버스 타면됨


유니의바다카라반 체크인은 3시이기 때문에, 포항 구경을 해야했다. 포항하면 호미곶 상생의손인데,

구룡포보다 멀길래, 포기함(단순)


바다 보기위해 그나마 가까운 구룡포 해수욕장으로 감

코로나로 인해 한산했다. 생각했던 해수욕장의 모습은 아니였지만,

고즈넉한 느낌은 좋았음





 

구룡포해수욕장 근처는 카페도 많이 없고, 음식점도 보이지 않았음.

덥고 힘들어서 그래서 걍 첨봤던 카페로 감



명당 찾음. 커피 수혈 후 파라솔 구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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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민박집 할머니께 가서 파라솔 5천원주고 구함







 

없는 감성 끌어 모아 찍음.



 

식당 안보임.배민도 안됨. 편의점짱



점심쯤 되니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

구룡포해수욕장에서 4-5시간 시간 때운듯. 물론 누워서 (귀차나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코로나 떄문에, 샤워장 화장실 이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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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있다간, 여기서 밤샐거같아서, 장보러 다시 구룡포환승센터로 감

구룡포환승센터근처에 시장이랑, 참마트에서 장 보시면 됩니다.

시장 첫번쨰 횟집 이름 기억 안나지만 아저씨 정말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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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의바다카라반 이용하시는 뚜벅이분들 구룡포환승센터에서 픽업가능합니다.

10~15분 소요. 빛의속도로 달리심.








 

포항유니의바다 도착.

사진이랑 똑같음.

뷰맛집.

도착하면 열체크 후 체크인하면됨.

이용안내,숯불이용등 큐알코드로 확인하면 됨.(아주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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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카라반은 7호.

맨 앞줄 카라반은 1~8호이다.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하나 남아서 겨우 예약함.

앞자리 쟁탈전 치열하니. 미리미리 예약하는게 좋을듯싶다.

앞라인은 카라반 옆에 차를 바로 댈수 있는 장점이있다. 다른 객실도 공용주차장이 넓어 주차 편리하다.

뚜벅이는 필요없,,뚜벅이는 우리뿐인듯싶다..


객실에 들어오니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으셔서 엄청 시원했다.(만족)

인스타에서 유명한 창문짤?.. 뷰맛집이다. 이불이 너무 뽀송해서 기분이 좋았따.


 

카라반에 스타일러 있는거 처음봄.. 이것도 1~8호에만 있는듯하다. (비싸서그런듯)




 

원래 식탁과 쇼파인데, 베드 변형이 된다해서, 궁금해서 변형해봄(쓸데없는 궁금증)

누워보니 베기지 않고 편했음.


 

카라반 객실은 더블침대1개, 쇼파변형1,2층침대 이렇게 되어있다.

2층침대 1층은 넓어서, 아이들이나 날씬한사람 2명은 잘 수 있을거같다.

화장실 사진은 없는데, 넓었다. 뜨거운물 펑펑나옴.설거지하면서 샤워해도 물 잘나옴.

카라반에 어매니티 있는것도 첨봄

일회용품 구비되어있음(칫솔,치약,샴푸,린스,바디워시,마스크팩등). 수건도 뽀송했음.(향이좀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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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건, 카라반 처음 들어왔을떄,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쾌적했다.(냄새예민한편)






 

캠핑장 바깥쪽으로 가면 바다로 내려갈 수 있음, 물놀이 할 수 있는 바다는 아님.

발은 담굴 수 있음.

해지기 전 하늘 색감이 대박이였다....역시 색감은 아이폰이 짱이다.

뚜벅이여서 힘들었지만. 날씨가 다했다.(날씨요정떄문인듯..)




 

사실 새벽부터 움직인 탓에 입맛이 없었는데,(평소보다ㅎ) 고기는 항상 맛있긴 하다.

숯불은 큐알 보고 따라하면 됨. 쉬움.

바다 보면서 마시는 맥주가 최고.(사실 낮에도 먹음)






 

유니의바다에 온 이유중 하나,, 고영희씨,, 몇몇 블로그 봤는데, 고양이들 많다고 했는데, 정말임.

집에서 츄르도 챙겨왔는데, 더많이 챙겨올걸..

우리보다 회 더 많이 먹은듯(귀여우니바줌)

(우리집 고영희는 잘있으려나..)




뚜벅이여서 술은 무거워서 매점에서 구매했는데..비쌈..(어쩔수없음)

매점셀프바에 기본 조미료가 구비 되어있음.(소금,설탕,참기름??)기억잘안남

폭죽도 있음. 사진 않고 남이 하는거 훔쳐봄.

매점은 10시에 문닫으니 미리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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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움직인 탓에 밥만 먹고 잘려했는데, 이게 또 기분 조아서 늦게잠 (내일 따위 생각안함)

밤에 바다에서 후레쉬 키고 뭐 잡고 계시던데, 뭐 잡는지 아직까지 궁금..



 

여기가 또 일출 맛집이래서, 새벽다섯시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흐려서 보지 못했다....

퇴실은 11시임. 퇴실전에, 설거지랑 분리수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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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 하기위해 콜택시 부름.

전날에 택시 아저씨께 명함받음.

택시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서 회색 뭉치가 달려옴.






유니의바다에서 키우는 강아지 인가봄.

눈 직경 무지작음.

생긴거와 다르게 말 잘들음

부르니까 오고 손달라하니 손 줌.

그리고 쿨하게 볼일 보러 떠남..



택시 와서 택시타고 떠남.



집까지 가야하는게 까마득했음.

힘들었지만 너무 조아서 가기 싫었음.(낼출근)

2박을 추천 드립니다..




뚜벅이의 유니의바다 포항여행기 끝..


후기

1. 굳이 새벽부터 여행 하지말자

2.되도록 차를 이용하자

3.뚜벅이로 가야한다면 2박 추천

4.대학생때로 돌아간 느낌 내고 싶다면 뚜벅이 추천

5.사서 고생 좋아하는 사람 추천

6.츄르를 넉넉히 챙기자



 

포항 bye~ 담엔 여유롭게 와서 호미곶도 가고, 동백이 촬영지도 가고 , 맛집도 가고싶다.


 

포항에서 만난 기여운애로 마무리